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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브랜드는 굉장히 한정적이다.

 

가장 대표적인것은 캐논, 니콘, 소니. 일명 캐니소.

 

이외에 후지, 라이카, 파나소닉이 있다.

 

난 거의 입문 당시부터 캐논유저였고, 지금도 캐논 미러리스를 사용하고 있다.

 

(EOS 100d -> 6d -> RP -> R6)

 

처음 100d 입문했다가 풀프레임 6d 로 기변하기전에 소니의 유혹도 있긴했었지만..

 

렌즈 처분과 다시 새로 적응해야한다는 부담감? 같은게 있던터라 그러지 못했었다.

 

그러나, 요즘은 미러리스로 넘어와서 A7 시리즈가 점점 변화함에 따라 소니의 상승세가 어마어마하다는걸 느낀다.

 

주변에서도 캐논, 니콘 유저들이 점점 소니로 기변을 하는걸 자주 봐왔기때문에 더 그렇게 느끼는거 같다.

 

괴물같은 성능의 연사와 Eye AF 가 그 이유일것이다.

 

A7m4 도 성능이 어마무시했었는데.. 최근에 굉장히 우연찮게 A7R5 의 출시 기사를 보았고,

 

SNS 광고로 A7R5 영상을 보게 되었다. 신제품 체험회 신청 url 이 있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신청서를 냈다.

 

그리고.....

 

당첨이 되어버렸다..... ㄷㄷㄷ;;

 

참석 여부를 묻는 전화가 왔고, 당연히 가능하다는 말을 남기고...

 

드디어 당일.

 

브라운스톤서울 3층 으로 가야하는데....

 

행사장으로 올라가는 입구를 못찾아서 잠시 해맸다가 반가운 이정표를 보았다.

 

어마어마한 성능소개

옆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이름을 확인하고 이름표와 사은품을 받고 입장을 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잡고 계셨고, 다과회도 마련이 되어있었다.

 

한켠엔 체험할 수 있게 70200GM2, 50GM1.2, 2470GM2 를 마운트한 A7R5 들과 모형, 그리고 모델분이 계셨다.

 

사은품으로 받은 64gb 메모리 카드를 바로 꺼내서 카메라에 마운트해서 촬영이 가능했기에 나도 촬영을 해보았다.

 

확실히 Eye AF 의 성능이 어마무시했다. 캐논은 언제 이렇게 되려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

 

그렇게 체험장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세미나 시간이 되어서 자리에 착석 후 세미나를 참관했다.

 

남대문 센터장님도 방문해서 축사를 해주셨고, 김수현, 강상욱 작가님의 필드 테스트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향상된 AF 의 이야기가 가장 주요했는데 인상깊었던 점을 정리하자면..

 

1. 얼굴 등록 (등록하면 프레임안에 그 얼굴이 들어오면 먼저 잡는다.)

2. 마스크 착용해도 추적

3. 측면 얼굴도 인식해서 추적

4. 골격 추적 (골격이라 생각되면 직사각형 인식박스로 잡는다.)

5. 많은 사람이 있을 시 버튼으로 얼굴 지정하면 계속 추적

6. 차량, 탈 것, 동물, 곤충도 추적 (세부사항도 조절가능)

 

이외에도

 

1. 5축 8스탑 손떨림 방지 보정.

2. 스위블, 틸트 액정 (실제 써보니 진짜 좋다... 로우, 하이앵글 모두 편하다.)

3. 소프트 스킨.

4. 연사시 안정된 화이트밸런스.

5. 고감도 저노이즈.

6. 가변셔터. (플리커 대응)

 

소니유저들의 항상 불만이었던 뷰파인더, LCD 화질도 많이 개선되어보였다.

 

중간중간 작가분들이 질문을 하셨었는데 대답을 하면 선물로 담요를 주셨었는데,

 

얼떨결에 대답해서 받아왔다. ㅎㅎㅎ (이런적은 처음...^^;;)

 

그렇게 세미나가 종료되고 대망의 럭키드로우 시간이....!!!

 

나름 촬영용 장갑을 원하긴했지만 당연히 될리가 없었기에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소니 24-70 GM1 셀프 수리 키트도 받아왔다...ㄷㄷㄷ;;;

 

주변 지인분들 수소문해서 나눔해야지.... ^^;

 

소니의 바디를 그렇게 오래 사용해보긴 처음이었는데

 

만약에 구입 할 수 있다면 꼭 갖고 싶은 바디가 되었다.

 

꼭 무조건 한 브랜드만 고집해서 써야할 이유는 없으니 말이다.

 

특이한 이유가 아니라면 기변도 나쁜게 아니니...

 

마지막으로 A7R5 로 촬영한 모델분 (손지영님) 사진을 끝으로 체험회 후기를 마친다. (장축 1000px)

 

 

 

 

 

잠자리에 맞춰보았다.
고화질 바디라 확실히 좋다.
위의 사진 크롭 / 화질이 어마어마하다.